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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생활하고 얼마 안돼서 작은방에 방생해서 키우고 있는데, 너무 적응을 잘해서인지 이제는 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청소하기 불편한 곳까지 어지럽혀 놓네요.
요즘 바쁜일이 많아 거의 작은방에 출입을 못하고 밥줄때랑 청소할때만 가끔 보는데요.
풀어 놓고 키우니 원래 태생이 관상조라 그런지 부쩍부쩍 건강해 지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이네요.
그리고 푸드득~ 소리가 하루종일 들립니다..; 활개를 치고 날아 다니는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날개 커팅도 안한 듯 한데, 제 생각이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오랫만에 짹짹이와 맹구의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볼까 해서 카메라를 들고 작은방에 들어가니 남의 집에 왜들어 오냐는 식으로 지저귀며, 제 주위를 빙빙 날아다니네요..;
원래는 여기 내방인데.... 주객전도..ㅋㅋ
함께한 시간이 많아질수록 맹구의 몸색깔이 짹짹이와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찾아온 동생이 둘 중, 누가 맹구냐고 물어 볼 정도입니다.
맹구 역시 일정 거리를 유지한 체 자리를 잡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뚤어져라 카메라를 쳐다봅니다.
요즘은 뭐가 그리 신기한지.. 가끔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면 관찰하듯 다가와서 코도 살살 깨물어 보고 볼도 깨물어 보고 한답니다. 마치....맛을 보는 듯...;;;
성격이 좀 강해서 그렇지.. 맹구는 역시 귀염둥이..ㅋㅋ
참.. 잘생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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