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가 수술받고 2주만인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 병원에 있던 그저께부터 짱구의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무리하지 않도록 눕혀놔도 앞발의 힘으로 혼자 일어나서는 주위를 살피고 다른 강아지들 보호자와 눈을 마추며 주위를 살피고, 앉아만 있기 답답한지 자꾸 걸어다니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날인 어제는 그저께보다도 더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어설프기는 하지만 그전보다는 오래 걷고 잘 쓰러지지도 않네요.

의사 선생님도 짱구 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니 무리하지 않게 걷기 운동 위주로 운동을 시켜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워낙에 소심하고 겁많은 놈이라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는데 상태가 점점 좋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퇴원 일주일 후 건강상태 체크 및 물리치료를 받기위해 예약을 하고 입원비 수납을 하고 한달 이상 걸린 것 같은 2주의 병원생활을 정리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2만원짜리 호텔(??)에서 럭셔리 하게 이쁨도 받으며 도시 남자 처럼 생활하다 서열 4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다니... 왠지 좀 서글프다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늘 아침이면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서 강아지마다 살피며 세수와 몸단장을 시켜주던 짱구였는데...빈자리가 컸는지 다들 꾀죄죄한 모습으로 짱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ㅡ.,ㅡ;;a






짱구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지들 끼리 서로 서로 냄새를 확인하고, 짱구는 차 타고 오느라 피곤한지 바로 이불위로 올라가 눕습니다.
하지만!! 피곤은 둘째 치고 금순이의 꾀죄죄한 모습이 보기만 해도 답답했던지 아니면 자기도 입원한 동안 강아지들 세수를 못시켜 줘서 마음이 불편 했는지... 짱구표 몸단장 서비스를 바로 금순에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역시 피곤한지 간단하게 기본적인 것만 해주고 눕습니다.



아쉬워 하는 금순이를 뒤로 하고 짱구는 꿈나라로...




니가 집에 있으니 내 마음이 다 편하구나~~~



병원에서도 아무 탈 없이 잘 지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 집이 최고인가 봅니다.

이제부터 걷기운동 열심히 하자 짱구야~!!!  

<강아지 디스크로 수술이나 과정 등을 궁금하신분들이 있어서 차례대로 링크 걸었습니다.> 
 관련 글 : 디스크 초기증상 및 약물치료     짱구 서울대 병원 수술 과정    짱구의 수술 후 병원 생활    퇴원 후 통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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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뻘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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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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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 퇴원을 축하드려요 ㅎㅎ 애들 운동을 시킬려면 주인도 같이 가야 하기때문에 귀찮으시겠지만 ㅋ
    금순이 귀청소를 위해 짱구의 건강을 신경쓰심이(?) ㅎㅎ
    • 2009/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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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귀찮아도 짱구를 위해서...ㅎㅎ 그러게요.. 짱구만 잘 관리하면 자연스레 3마리까지 관리하는 거니..;;;;ㅋㅋ
  2. 2009/10/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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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짱구 퇴원했네요~ .....건강하게 퇴원했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건강에 신경써주시구요~~늘행복하세요..
    • 2009/10/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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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받아도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히..ㅎㅎ^^
  3. 사또
    2009/10/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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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글남기고 갑니다. 저희집 강아지도 2007년 1월에 서울대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했고,
    현재 다시 상태가 안좋아져서 10월 1일 응급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약물처치후 한방병원 입원을 생각하여10월7일 mri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일단 저는 수술경력도 있고해서 약물이나 침치료를 고려하여 치료방향을 결정했는데 서울대는 3차 진료기관이다보니 제 사정상 강아지를 일주일에 한번 데려오기가 힘들더군요. 또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 몸에 무리를 주는 것 같은건 분명하고요.
    양약 치료를 그만두면 또 다시 아픈 상태가 오는 주기가 점점 짧아 질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09년 4월에 사또가 아픈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재빨리 진료일정을 잡아 약처방을 했는데 3~4일만에 돌아와서 별걱정 안했는데 생각해보니 다시 건강해진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들고 다시 약처방 받고 꾸준한 치료가 없으면 유지가 힘들다라는 결론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방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방 치료는 한가지 전제조건을 달더군요. 사또의 상태가 재발이고 배뇨 배변 장애가 있어 척수염 혹은 연화증일 가능성도 있다는 애길했습니다. 그럴경우 한방적인 조치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애길 한거죠.
    그래서 mri 일정을 잡고 거기서 단순 디스크일 경우 한방 병원에서 치료를 할 생각입니다. 물론 연화증이나 척수염일 경우
    서울대병원에서 상의를 해야겠지만요. 제가 말씀드리는건 수술 후에 관리가 정말 중요한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애기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수술후 정상은 아니더라도 상태가 꽤 괜찬은거라서 걱정을 안했는데(저는 침대, 쇼파없애기, 운동조심은 기본) 진작 관리를 할껄이라는 후회가 듭니다. 내일 검사를 할텐데 제발 단순 디스크이길 바라며, 짱구도 관리가 잘되어 저의 아가처럼 재발이 안되길 바랍니다.
    • 2009/10/07 01: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맘 고생이 정말 심하겠습니다.. 저도 병원으로 면회가면서 디스크 재발로 3번이나 수술했다는 강아지 애기를 듣긴 했는데.. 디스크 재발 정말 무섭네요..;

      짱구 관리를 좀 더 열심히해야 겠네요..

      사또도 치료 잘 받아서 건강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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