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내 힘으로 함께한 첫번째 강아지 공주..
쫄랑 쫄랑 내 뒤를 따라 오던 어린 강아지의 모습이 아직까지 눈에 선한데..
그 함께한 시간이 벌써 10년이나 됐다니...

요새 부쩍 더 늙어버린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며칠 전에 찍은 공주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귀엽고 깜찍한 모습은 찾아 볼수가 없고 누가봐도 늙은 개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물론 사진이 좀 거칠게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도 가끔 사진처럼 보일때가 많으니 우리 공주..
늙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하루 종일 내 뒤를 졸졸 따르고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던 때도 있었는데 어느샌가 그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요즘엔 거의 잠만 잔다.

가끔 자기가 놀고 싶을 때 아기 처럼 신나게 뛰어 다니기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편한 곳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다.

처음 키웠던 만큼 정성도 많이 들이고 그만큼 정도 깊은 녀석인데 늙어버린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아프다.

그러고 보니 공주가 늙었듯이 그 만큼 나도 늙어버렸나....;;;











........는 훼이크..!!!!





"내 놔!!!!"


"어~ 서~~~!"

아직 정렬적인 공주님 입니다..!!!!ㅋㅋ


문득 공주의 어릴적 모습을 떠올리며 잠시 짠해지네요...ㅎㅎ
앞으로는 귀찮다고 힘들다고 산책 쉬지 말고 자주 자주 다녀야겠습니다.
맛난 간식도 자주 사주고요.^^

아직도 20년은 팔팔할 거니까~!!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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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뻘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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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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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군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요~~
    • 2011/11/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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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2. 2011/11/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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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2011/11/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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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는 제힘으로 키운 척 강아지라 그런지 더 그런것 같아요..^^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11/11/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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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 강아지도 ㅠㅠ 많이 늙었어요

    요즘은- -ㅋ 잠만자요
    • 2011/11/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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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녀석들 나이가 들수록 잠자는 시간만 늘어나고...킄..;
  4. 2011/11/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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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랫동안 함께 하셨군요 ㅎㅎ
    • 2011/11/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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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5. 2011/11/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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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
    세월이 지났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 2011/11/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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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때는 정말 한손에 들어왔는데 이제는... 하ㅏ하핳^^;
  6. 얼음마녀
    2011/1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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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얼굴에 정말로 나이가 보이네요...ㅠㅠ
    우리 무늬 12살인데... 자고 있을땐 귀도 잘 안들리나봐요...
    옆으로 걸어다녀도 모르더라구요, 예민한 녀석이...ㅡㅡ"
    공주님 아프지 말고 앞으로 20년! 오케이?^^
    • 2011/11/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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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무늬가 굉장히 민감한 것 같던데... 정말 귀가 잘 안들리긴 하나보네요..
      무늬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20년은 필수..!!^^
  7. 2011/11/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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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그렇게 안들어 보였는데 공주가 10살이었네요.

    맨 아래 아기때 사진보니까
    아기때는 진짜 귀여웠던 듯...^^
    • 2011/11/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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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때는 정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식 다 쳐다보고 귀엽다고 할 정도로...ㅎㅎㅎㅎ
      이제는 왜 예쁘다고 안해주냐고 자기가 막 사람한테 짖는...ㅋㅋ;
  8. 2011/11/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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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조금 들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2011/11/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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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좀 강하게 나오는 바람에.. 살짝 마음이 아파서..ㅎㅎ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9. 2011/11/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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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오랫동안 함께할수있음 좋겠어요 ㅜㅜ
    • 2011/11/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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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도 고양이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0. 2011/1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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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사진 보면 감회가 새록새록하겠어요
    벌써 10년이나 흘렀군요 ㅎㅎ
    • 2011/11/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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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은 속일수가 없는 것 같아요..^^;
  11. 벼리
    2011/11/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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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별이도 벌써 8세...
    자꾸 나이를 게산하게 되네요.
    • 2011/11/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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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살때가 제일 고비인것 같더라고요..
      별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12. 여인네
    2011/11/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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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동물들은 늙어도 티가 않날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늙는다는것이 너무 슬퍼집니다...
    • 2011/11/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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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잘못 찍은 사진의 공주의 모습이 너무 많이 늙어 보여서..ㅠㅠ;
      모두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13. 드림
    2011/11/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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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동안이나 동고동락 하셨군요.
    미운정 고운정..많이 들었겠네요..
    어릴적 사진이 너무 귀엽네요...^^
    • 2011/11/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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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귀엽지만 어릴때는 더..!!^^
      앞으로 미운정보다 더 많은 고운정을 쌓아가야 겠습니다.^^
  14. 2011/1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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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반전이 있네요^^

    글구 보니 우리 별이도 맨날 잠만...ㅠ.ㅠ
    • 2011/11/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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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수록 잠자는 시간도 점점 느는것 같아요..ㅠㅠ;
  15. 꿀단지
    2011/1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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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나두 모르게 짠하면서 눈가에 이슬이 맺히내용
    • 2011/11/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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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 훼이크에 집중을..!!^^
  16. 2011/11/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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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이크 ㅋㅋ
    • 2011/11/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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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늦둥이맘
    2011/11/17 12: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아질 10년 키우셨다니 대단한데요^^ 우리집에 온지 이제 한 달 된 강아지 대 소변 마구 흘리고 다니고 정말 힘들어요
    • 2011/11/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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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배변 훈련 잘 시키시면 평생 좀 더 편하실...^^
      늦둥이맘니도 강아지도 건강하길~!^^
  18. 2011/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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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 사진을 보니...공주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거 같네요..
    모쪼록..20년..아니 30년 정도는 더 거뜬히!!
    건강히 오랫동안 함께하길 저도 빌어봅니다~^^*
    • 2011/11/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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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도 뚱이도 항상 건강하게 30년은 거뜬히~!!^^
  19. 가을
    2011/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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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공주에게도 잔인한 세월의 흔적이...
    그래도 그동안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은 나이들지 않을 겁니다^^
    • 2011/11/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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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겠지요.. 저도 공주도 행복했던 기억을 항상 앞으로도 계속 쌓아나가야 겠습니다..^^
  20. 대산왕팬...
    2011/1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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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랑 우리집의 야클하니랑 같은 나이군요. 우리집 애들보다 공주가 훨씬 어려 보여요...공주, 동안이예요.ㅎㅎ
    • 2011/11/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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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그런가요..ㅎㅎ 야클하니도 공주도..!!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1. 뽀뽀
    2011/11/17 20: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울 아이가 경추디스크라.. 디스크 관련 검색을 하다가 여까지 와서 이글까지 보게 됐네요..
    공주 어렸을때 너무너무 사랑스럽구 귀여웠네요..
    울 아가도 이제 10살이라..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어요.^^
    나이든 애를 보고있자면 맘이 짠해지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에 아파오죠..
    게다가 디스크까지 걸리다니..요즘 전 탈진까지 하고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그치만 아이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데..
    어떻게든.해결해야겠죠!
    공주처럼 울 아가도 이제 얼굴에 연륜이 느껴지네요.
    좋은 글과 사진인 것 같아요..행복하세요 ^^
    • 2011/11/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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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겪어봤지만 비용도 그렇고 마음도 아프고...
      마음 단단히 잡으시고 파이팅 하세요..!!
      짱구 수술받았을때보다 지금은 기술도 좋아졌을테니 수술도 잘되고 회복도 빨리 되리라 생각됩니다.
      파이팅 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들만 함께 하길..!!^^
  22. 다별딸
    2011/11/17 21:1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러게요~ 저도 20를 함께 보낸 녀석이 있어요~ 지금 30대지만~ 13살 다롱옹이 있는데~ 내 젊었을때와 지금 곁에 있어주는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녀석 아직 팔팔해 보여서 다행이예요. 저도 30대 중반을 넘어서 이곳 저곳이 쑤시고 아픈데.. 13살 먹은 녀석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짠하답니다..ㅜㅜ
    • 2011/1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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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러고 보니 저도 공주와 20대를 함께...^^;
      다롱옹..!!! 항상 건강하게 20아니 30살까지~!!!^^
      아... 동생네 집에 있는 대산이가 갑자기 보고 싶어 지네요..ㅎㅎ
  23. 꿀단지
    2011/11/17 22: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거 벌써 3번째 읽는데 왜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용 ~ 세월에 무상함인가?
    아니면 어릴적 추억때문에 그런건가? 암튼 볼때마다 눈물이 나오네용
    • 2011/11/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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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둘 다겠지요... 그래도... 훼이크에 좀 더 집중을..!!^^
      초반 내용은 그저 낚시..!!ㅎㅎ^^
  24. 빠리불어
    2011/11/18 00: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런가여?
    전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늘 곁에서 지켜보셨으니 느낄 수도 있겠네여.
    근데 좀 슬프다, 제목이.. ㅡㅡ;;;
    • 2011/11/18 06: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앗.. 초반은 잠시 낚시고 훼이크부터가 진짜인~!!!^^
  25. 야간비행사
    2011/11/18 15: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쥐들이 나이들수록 뛰어노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더군요.
    어쩌다 산책다녀오면 피곤했는지 걍 자고..ㅠㅠ
    사람에게 배신을 모르고 오로지 사랑만 주는 그런 강쥐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마음..
    참 간절하죠.
    공주 눈에 눈꼽도 안끼고 지금 건강해 보이는데요.
    암튼 귀여운 강쥐들과 내복이와 늘 정겹게 지내시는 뻘쭘곰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2011/11/18 23: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게까지 봐 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아프고 점점 힘없는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네요..;;
      말씀대로 그래도 아직 건강한 공주입니다..!!^^
  26. 2011/11/26 11: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개 나이 10살이라면 개의 눈엔 주변 사람들이 자기보다 어리게 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 2011/12/13 19:47
      댓글 주소 수정/삭제
      10살 정도 되면 정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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