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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기차길로 산책..
아무 생각 없이 철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갑자기 풀 속에서
무언가 부스럭 거린다.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에 순간 움찔 놀라 풀 주변을 살피는데..
풀 사이로 사마귀 한마리에 눈에 들어 온다..
자기도 나때문에 놀랬다는 듯 풀에 몸을 숨긴 채
가만히 상황을 살피는 듯..
평상시 같으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돌아서 가겠지만,
사마귀 녀석도 놀란듯 가만히 있어서 조심스레 사진에 담는다.
보호색 때문에 주의깊게 살피지 않는다면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
계속 안 지나가고 있자 자리를 피하려는 듯 풀에서 조심스레 나온다.
기왕 이리된거 용기를 내어 사마귀의 정면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하지만 이내 사마귀에 포스에 눌려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한다.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마귀의 포스는 어릴때 사마귀를 보며 느꼈던 느낌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지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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