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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잠을 자려고 누워 있는데 창문을 통해서 담배냄새가 꾸물꾸물 창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가끔 아랫집에서 담배를 피면 냄새가 올라와 몇분동안 닫아놓고 다시 열기를 반복하는데...
어제밤도 무거운 몸을 일으켜 창문을 닫으려는 순간,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저희집 창문 아래서 담배를 피고 있네요.
저희 빌라에 사는 사람도 아니고 동네에서 자주 본 사람도 아니고.. 아.. 갑자기 짜증이 올라옵니다.
창문을 있는힘 껏 닫으며 "왜 남에 집 창문 앞에서 담배질이야!!"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럴 순 없고, 살며시 소리 안나게 닫습니다.;;

누가 담배를 피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지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은 없지만..
다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일찍 출근 하시는 분들이 골목을 지나면서 피는 담배 냄새가 올라와서 잠을 설친적이 한 두번이 아닌 것 같아요.. 거기에 뱃속 깊은 곳에서 끌어 올려 골목에 뱉는 가래 소리까지 더하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습니다.
길 가다가도 목적지가 비슷한 사람이 앞서 가며 담배를 피면 담배를 다 필때까지 뒤에 있는 사람들은 그 연기를 다 마시게 됩니다..;; 그러면서 또 아무렇지 않게 길에 침이나 가래를 뱉고... 담배꽁초도 아무렇지 않게 길에다 버리고.. 뒤에서 보고 있으면 참... 정말 안좋아 보입니다...;;
저는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는 할머니도 본 적이 있어요. 어르신이라 객차 안이 사람들이 뭐라고는 못하고 그냥 웃을뿐..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사람이 많이 있는 공공 장소는 물론 눈앞에 금연이라고 쓰여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피시는 분들도 아직까지 자주 목격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향긋한 향기 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지독하게 맡기 싫은 냄새입니다.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 몸에 해로운 담배 연기인데, 주변 사람들도 좀 생각해 주셔서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피는 행동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금연 장소에서는 더 더욱....
비흡연자도 좀 생각해 주셔야지요...
그리고 길에서 담배 피실때 아무렇지 않게 재를 터시는데, 그 불똥 때문에 근처를 지나던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어떤 아이는 눈에 들어가서 실명할뻔 한 사고도 있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를...;;
대로변이나 작은 골목.. 심지어는 등산로까지 사람의 발길이 닳는 곳에는 항상 담배꽁초를 보게 되는데, 미관상으로 안좋은 건 당연하고 쉽게 분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수해피해, 산불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 킬 수 있습니다.
담배 꽁초의 커다란 진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휴대용 재떨이 2천원 안밖으로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배피시는 분들 담배꽁초 아무대나 버리시다가 걸려서 벌금 왜이렇게 비싸냐고 왜 나만 잡냐고 실랑이 하거나 힘들게 번 돈 한번에 벌금으로 날리지 마시고, 저렴한 휴대용 재떨이 하나 구매하셔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환경도 살리고 벌금도 안물고 1석2조, 아니 3,4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이나 내 가족, 더 나아가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흡연자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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