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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것은??????
그 보기 힘들다는 우담바라가 피었습니다....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니겠지요..;;
아무래도 풀잠자리의 알이라 추정됩니다..;
집안 청소를 게을리 했더니 이 집에 먹을게 많구나 생각해서 알을 낳아두고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원래는 아름답게(??) 붙어있었는데, 어제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늘어져 버렸네요..
우담바라는 3천년만에 한 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여 있다고 합니다.. 불경에 의하면, 인도에 그 나무가 있지만 꽃이 없고,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고 합니다.
뭐..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굉장히 피기 어려우며 피기만 하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뭐 그런....ㅎㅎㅎ
하얗고 이쁜게 마치 정말 우담바라라고 생각하고 싶지만.....ㅋㅋ
풀잠자리 알이 맞을 것 같습니다.
풀잠자리는 해충을 잡아먹고 사는 익충이라고 합니다.
우담바라가 아니더라도 농사에 이로운 일을 하는 곤충이 집에 알을 낳고 갔다는 것만으로 왠지 마음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인연인데.. 잘 자라서 우리집으로는 들어 오지는 말고, 넓은 들판으로 나가 잘 살아라~!!
요즘 초등학교는 방학 숙제로 늘 있던 곤충 채집같은게 사라졌다고 하네요..
전 단순히 자연 보호 차원에서 곤충들을 함부로 다루지 마라...뭐 그런 뜻으로 안하게 된게 아닐까 했었는데..
실은 도시에서는 곤충 보는것 자체가 힘들고.. 시골로 방학을 보내러 가거나 하는 집도 많지가 않아서
곤충 채집이라는 퀘스트는 아이들이 더이상 수행 할 수가 없다네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환경이 좋아져서 자연보호를 위해 곤충채집은 하지말고, 생태학습을 도시에서도 할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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