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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출출해서 국민 야식 라면을 끊여 먹으니 평상시에는 불러도 오지않던 강아지들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지들 밥은 먹지도 않은 채 엄마의 라면에 눈독을 들입니다.
엄마의 포스에 기가 죽어 상 근처에 오지 못하고 주위에만 맴돌다가 라면이 점점 사라지자 다급한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다가오며 쳐다 보네요.
한 젓가락이라도 얻어먹고 싶은지 안줄꺼라고 야단쳐도 못들은 척..
다른 개들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들 자기 볼일 보는데.. 금순이는 꼭 한젓가락 얻어먹어야 하나 봅니다..;;
니가 그런다고 내가 줄 것 같으냐..
겁도 없이 엄마의 라면을 넘보다니...
그런다고 주진 않는다.
집중...
또 집중..
포기를 모르는 금순.. 하지만 라면이 점점 사라져 가자 기대에 찼던 얼굴이 점점 초췌해집니다.
그걸 혼자 다 먹다니..
이자식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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