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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중간에 화원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에 누렁이 두마리가 있답니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고...지날때마다 만져주거나 간식을 챙겨주고 있어요.ㅎㅎㅎ
처음 만났을때 덩치가 좀 커서 물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사람 손길이 많이 그리웠는지 살갑게 반겨줍니다.
아무래도 집 지키라고 데려다 놓은 것 같은데 자기 일을 잘 못하네요.^^;
이제는 많이 친해져서 제 발소리만 들리면 간식 생각이 나는집 집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저를 쳐다봐 주네요..
라고 생각했지만.... 간식을 들고 갈 때보다 만져줄때 더 좋다고 깡총 깡총 뛰는 걸 보면 간식보다는 손길이 더 그리운게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에는 낮에 한 번 나가 보았는데, 낮에 만나도 여전히 귀엽더군요~ ㅎㅎ
거만한 자세로 앉아있는 누렁이. 강쥐 두 마리 중, 요 녀석은 딸로 추정 됩니다.
처음 개껌 줄 때 어떻게 먹는 줄도 모르고 코앞에 두고 멍......한 표정을 짓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ㅎㅎ
예전보담은 키가 훌쩍 자라 버렸네요..
앗..;; 오타...;;;; 뭔져줘~???
뭔가 좀 어정쩡한 자세...ㅋㅋ;;
잠시 만져주고 발길을 돌립니다.
나중에 맛난 간식 들고 또 올께..
요녀석이 엄마로 추정되는 녀석..ㅎㅎ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는데 엄청커요.
짖는 소리도 엄청 크지만... 애교가 장난이 아닙니다.
성격이 짱구 같아요..ㅋㅋ
청바지 밑단은 꼭 접어줘야 하는 센쓰~!!
"너의 스타일을 스캔해 주겠어~!!" 요즘 정형돈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친..
턱만봐도 알 수 있는 저 애교덩어리..
그윽그윽 합니다..^^
자진 모리~~!!
휘모리~!!!
잠시 만져주고 발길을 돌리니 가지 말라고 방방 뛰네요.
맛난거 챙겨서 나중에 또올께...
묶여 있는게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지만 털 때깔도 곱고 발육상태도 아주 좋은게....
분명 주인 분들이 잘 챙겨 주시고 계신것 같아요.
주위에 응가도 꼬박 꼬박 치워져 있고...
저렇게 애교가 많으니...가끔 산책중에 보면 다른 분들도 간식 챙겨서
요 녀석들 주는 장면 많이 목격 한답니다.ㅎㅎㅎ
산책길의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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