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금 한돈에 3~4만원 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정말 옛말이 돼버린것 같습니다.

금값이 6~7만원 할때만 해도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며 '어떻게 금값이 이렇게 오를 수 있냐.. 정말 금값이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때 사뒀어야 하는건데.. 라는 생각만 드네요..ㅋ;

금 관련 업체에선 수요는 계속해서 있는데 물량이 없다는 뉴스까지 나오던 몇 달 전, 그 때 시세로 10만원 정도 할 때... 

"완전 거품이야.. 이제 금방 빠질꺼야.." 라고 속으로 생각했었지만 어느세 15만원까지 올라버렸네요..;;

아직도 수요는 계속 있는지 대형 아파트단지나 할인마트에 금매입하는 코너가 들어섰더군요.

"이제는 정말 떨어질날만 남았네..." 라는 개인적인 예상으로 책상 서랍에 잠자고 있는 엄지손톱보다 좀 작은 1돈짜리 금돼지를 들고 마트에 있는 금 매입 코너로 갔습니다.

-단 1g이라도 소중히 매입 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써 있는 홍보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기에...;;;

Golden pigs

기억에 시세가 7만원 정도 할때 선물로 받은 금돼지였는데 15만원으로 자라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아니... 요 조그만게 15만원이야? 아.. 10만원 할때 집을 팔아서라도 금 좀 사둘껄... ㅜㅜ" 후회를 하더군요. 


그 얘기를 듣자 금매입 하시는 아저씨께서도

"그러게 말이에요.그때 사둘걸.... 금값이 이렇게 오를 줄 누가 알았겠어요..."
 
라며 착찹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저희야 뭐 금이나 보석과 가깝게 지내고 싶어도 촌수가 워낙 먼 처지라 둔감했지만 금과 동고동락 하시는 아저씨께서는 후회가 많으신 모양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금을 모두 팔아버린(그 돼지 한개;;) 이 시점에서 또 몇달만에 2~3배가 뛰는 일이 생기면 안되는데...ㅋㅋ
그거야 알 수 없는 일이겠죠..

금값 오르기 전에 이미 예측하고 대량으로 매입하신 용자분들도 많았다고 하던데, 저는 아무래도 투자나 주식 같은건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Americans Invest In Gold

나이들면 번쩍거리는게 좋아진다더니....

금덩이 같은거 쳐다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흐뭇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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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뻘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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