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추장과 갖은 양념을 넣은 요리중 제일 화려한 것 중의 하나인 닭 볶음탕!!
닭과 감자만 있으면 늘 쓰는 그 양념으로다가 쉽게 만들수 있는 닭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후후...;;



사진이 좀....

맛만 좋으면 뭐..ㅎㅎㅎ


일단..
가게에서 토막 내준 닭을 찬 물에 잠깐 담가 놓습니다.
어릴때 엄마가 핏물 뺀다고 요렇게 하는 걸 봤거든요..ㅎㅎㅎ
근데..정말 핏물이 쏙 빠지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로 그 갖은 양념...
파 다진 것(거의 한 뿌리 정도)과 양파 한 개 다진 것, 그리고 마늘 엄청 많이 다진걸 섞습니다.
마늘은 다진걸로 치면 크게 세 숟가락 정도 되는거 같네요..


언제나 양파 다질 때 마다 눈물, 콧물로 범벅을 하는데 너무 괴로워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양초를 미리 켜두면 양파 냄새를 약하게 해준다고 해서 한번 해 봤습니다...만....
큰 효과는 못 봤습니다..ㅜ.,ㅜ;;;;;


고추장을 서너 숟가락 퍼 넣고 깨소금도 좀 넣고, 후추랑 물엿이랑.... 간장도 고추장만큼 넣구요...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아.. 청량 고추도 두개정도 다져서 넣었습니다.
뭐든 매운 채소는 다 다져 넣죠..;;ㅎㅎㅎ
닭 비린내도 따로 안 잡아도 되고 맛있어요~


감자랑 고구마도 적당히 잘라서 놓습니다.
감자로만 해도 좋지만 저는 고구마를 워낙 좋아해서 많이 넣습니다.
예전에 한번... 고구마를 엄청 많이 넣었다가 못먹을 정도로 맛이 달아져서 요리를 망친 적이 있었죠..;;;


냄비에 닭과 감자, 고구마를 같이 넣습니다.
감자랑 고구마는 밑에 깔려버려 안 보이네요..


양파 큰거 하나랑 대파 몇 뿌리를 큼직하게 썰어서 같이 넣구요...




양념장을 부어 잘 버무려 줍니다.
아...빛깔이 고운게... 맛있을 것 같네요..ㅎㅎㅎ

이렇게 두고 한 20~30분 정도 재워 뒀다가...(더 오래 재워 둬도 됩니다.)


물을 자박하게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저희 집은 양념을 진하게 많이 만들고 물을 넉넉히 넣어서 나중에 국물도 많이 먹을 수 있게 만듭니다.
밥에 비벼 먹는걸 좋아라 하지요..


김이 오르네요..
닭들이 다 토막이 나 있으니 금방 익지만 양념도 잘 베고 푹 익으라고 한참 끓였습니다.
한...40~50분 정도?




사실 좀 맵게 먹는 편이라...
저는 괜찮은데 가끔 동생 올 때 만들어 주면 맛있게 먹고는 꼭 배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맵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
자주 먹는거 아니니까 가끔 한번씩 땀나도록 매콤하게 먹으면 좋더라구요.

감자 고구마도 양념이랑 잘 어울려서 맛있게 밥 두그릇씩 먹었답니다.

파, 양파, 마늘 다지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그렇게 어려운 요리는 아니네요.ㅎㅎ
고추장과 갖은 양념의 조화....

이로써 오늘은 닭볶음탕(닭도리탕) 먹는 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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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뻘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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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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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은양념이 어렵자나요~ 늘..ㅎㅎㅎ
    아주 맛나보이네요~
    매콤한게 울 남편은 한잔 하자고 하겠네요~ ㅎㅎㅎ
  2. 클라우드
    2010/09/28 15:4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매콤한 음식,넘 좋아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3. 가을
    2010/09/28 17: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너무 맛나겠어요. 날도 서서히 서늘해오는 저녁...먹고 싶네요^^
  4. 2010/09/28 19: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이 시간에 먹는거 보면 안돼는데.. ㅜ^ㅜ
  5. 2010/09/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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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쭘곰님 레시피도 하시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저녁을 너무 일찍 먹어서 그런지..욱..속이 쓰립니다.
  6. 2010/09/29 06: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고오~ 비싸다고 하는 파를 듬뿍~
    캬~ 맛나겠다... 쩝쩝 ㅎㅎ
  7. 2010/09/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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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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