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곳은 부천 인근..누워있는데 갑자기 밑에서 부터 부르르 강한 진동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깜짝 놀라 안경도 안챙기고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가뜩이나 얼마 전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서 지진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기에 너무나 두려운 마음에 뛰쳐나갔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밖에 나와 있는 사람은 저 혼자..;;

지진이 아니였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두려운 마음에 5분간 밖에 서 있다가 들어 와 마음을 진정 시키고 혹시 모르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지진이 났네요..

시흥에서 3.1 규모의 지진.. 지역이 컸는지 부천이나 서울권까지 진동이 왔나봅니다.

분명히 우리 동네 사람들도 진동을 느꼈을텐데.. 왜 집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밖에..

예전에 일본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지진을 겪은 포스트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동이 느껴져서 책상밑으로 들어가 있다가 진동이 그치가 빠르게 밖으로 뛰어나갔는데, 복도에는 아저씨 한분만이 현관문을 열고 주변을 살피고 있드랍니다.

이분은 그래도 무서워서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 밖으로 나왔는데 밖으로 나온 사람은 자기밖에...

혹시나 해서 한국친구들에서 연락을 해 봤더니 본인도 느꼈지만 아무일 아니라는듯이 전화를 받아서 놀라고 일본인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봤더니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었다는 내용..

<오래 전 읽은 내용이라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주변 집에 사람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사람소리도 들리고 불도 켜져있고.. 그런데도 밖으로 뛰어 나온 사람은 저 혼자..

아무리 한국이 지진 안전 지역이라지만.. 사람들이 너무 둔감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둔감하게 있다가 정말 큰 일이 나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이네요..

그나저나 너무 갑자기 뛰어 나오느라 강아지들을 못챙겼습니다..;;

뻘쭘해 하며 들어오는 저를 향해 "먼 일 있슈?" 라는 눈빛으로 강쥐들이 쳐다보네요..

윽... 괜시리 미안해 지고, 나 혼자 살겠다고 뛰어나갔으니..;;

근데..이놈들은 이정도 지진이면 미리 알아차려서 주인 깨우고 업고 가라고 안기고 빨리 나가자고 짖어야지..;;

담부터는 힘 좀 키워서 강아지들고 안고 업고 뛰어 나가야 겠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오늘과 같은 상황이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속으로 '00 여자'라고 생각하겠죠..;;;;;;


글이 길어 졌는데.. 제가 재해에 대해서 민감한건지.. 다행이 여진은 없을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모르니 모두들 조심하세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겪은 상황을 많이 올려주셨네요.
그래도 100% 안전 하지 않다면 미리미리 대비한다고 해서 나쁠건 없겠죠?

갑자스럽게 느끼 지진때문에 미처 안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대처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 읽어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도 이미 어디선가 읽어보거나 알고 있던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겪으니 너무 놀라서 이행을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소방 방재청 에 가 보시면 여러가지 재해나 상황에 따라 안전한 대처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각 상황별로 대처 방법을 미리미리 숙지해서 실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말고 행동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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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뻘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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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천인
    2010/02/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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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부천에 사는데.. 아파트라 그런지 그리고 지진이란걸 처음 느껴봐서 그런지
    윗층에서 커다란게 떨어져서 그런줄 알았네요
    우리나라는 지진대비 교육이 정말 잘 안되있는것같아요 ㅠㅠ
  2. arthemis
    2010/02/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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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서울 마포인데 저는 무거운 물건이 떨어져서 쿵하는 느낌 밖에 못받았네요..
    위층에서 누가 뛰었나하고 인터넷 뉴스 보니까 댓글에 지진이라고 해서 지진인줄 알았죠..
    크게 느낄 정도가 되었으면 밖으로 나가던지 했겠지만..
    고층에서는 좀더 크게 느끼려나요..
    • JIN
      2010/02/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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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서울 마포인데.... 전 처음에 쿵 소리도 못들었고 그냥 컴 앞에 앉아있는데 뭔가 우르르릉 하면서 바닥이 흔들리면서 느낌이...그래요. 소리없이 흔들리면서 가는 지하철에 타고있는 듯한 그런 진동을 느꼈어요. 그래서 이게 뭔가..했죠. 근데 저희집이 워낙 주변에서 공사를 많이 해서 예전부터 공사진동을 많이 겪어서 처음엔 별 느낑이 없었는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아무 소리도 없었는데 그냥 흔들리기만 하니까... 저희집이 바로 옆에 고층빌딩 지하주차장 만든다고 몇년동안 집 바로 옆에서 지하에서 맨날 폭파작업했었구요 또 바로 집앞에 5호선 지나가서 그것때문에 또 몇년동안 맨날 폭파작업했었구요.. 몇년전엔 건너편에서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났던 곳이고... (우리집 참 평지풍파 많이 겪었어요..;;) 그런데도 집 멀쩡하다고 참 튼튼한 집이라고 표창받았대요... 참고로 4층 벽돌 병원건물이라는..
      지은지 40년 돼가는 고색창연한 진짜 오래된 건물이랍니다. ㅡㅡ 그래도 흔들릴때 이게 지진인가 싶으니까 좀 무섭더라구요.. TV 틀었더니 서울 수도권에 지진동 어쩌구...완전 깜놀.. 지진 맞구나!!! 흔들릴때 무심코 시간 봤었는데 6시 8분이었는데 뉴스에서도 6시8분에 지진동이 났다고 하길래 그거 맞구나 싶었죠. 하으~
  3. 개나리
    2010/02/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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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부천인데...전혀 못느낌...둔한건가...-_-;;
  4. 2010/02/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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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니까요..ㅎㅎ 저희 집은 정말 바닥이 부르르르 떨리던데(1층) 2~3층 분들은 미동도 없으시긴 하더라구요..집집마다도 차이가 많은거 같아요ㅜㅜ
  5. 2010/02/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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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서울에 있는 아파트 8층에 있는데
    집 밑으로 무슨 거대 기차라도 지나가는줄 알았어요
    순식간이였죠 정말;;
    수원에 있는 제친구랑 얘기중이었는데
    그쪽도 뭐가 지나가는줄 알았대요
    ㄷㄷㄷㄷ
  6. nopv
    2010/02/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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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디고 뭐 호들갑 떨 일도 아니 거죠.

    일본이야 워낙 지진이 잦은 곳이니 일본인들의 반응은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 2010/02/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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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갈수록 심해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한국이니 조금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거에요^^;;조심해서 나쁠거 없잖아요ㅎㅎ
  7. 부천인
    2010/02/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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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3층 단독주택인데 집전체가 흔들렸어요 ㅋㅋㅋ 쿠쾅하는소리?랑함께
    놀래서 엄마랑이것저것 얘기는 했지만 지진이구나 하는 생각밖에안들던데요
    엄마랑 그냥 무섭다고 이것저것 얘기만하고 방들어와서 인터넷검색했을뿐..
    저번에도 집흔들릴정도의 지진을 느낀적이있어서 놀래서 나가진않고 그저 지진이였구나 이생각만해요
    글고검색.-_-;;
  8. jbs
    2010/02/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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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부천이에요~^^ 중동 현대 백화점 인근 아파트 ㅋㅋ
    아 저도 누워있다가 깜놀해서 물열고 보니 너무도 평화로운 ?? 평소와 다름없는 우리 아파트 .. ㅋㅋ OTL
    저만 느낀게 아니라는 생각에 급 반갑네용~^^
  9. 2010/02/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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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감할 수밖에 없지요. 자주 일어나는 지진도 아니고...
  10. 지진이
    2010/02/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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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우리나라 건축 문화 세계 일류 입니다.. 지진 우리나라는 안전 할것 같은데 지금까지 큰 지진 없었잔아요...그러니까 높이높이 건설 하였죠...그러나 기록은 신기록으로 마무리 됩니다...우리는 안전할것으로 밎어야죠!!!!
  11. 부천중동
    2010/02/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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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GS백화점 근처 20층에 삽니다...
    침대가 흔들 흔들~~
    이런 느낌 처음이였습니다 ㅡ.ㅡ;
  12. 여름엔 부채
    2010/02/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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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선릉이었는데, 건물에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지진이라고 생각안해서 대수롭게 넘겼는데, 지진이라니 정말 으스스하더라구요.
  13. 지진 ㅜㅜ
    2010/02/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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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순천이라 못느껸는데 메이플하다 갑자기 사람들이 지진이라구 해서;;
  14. 꿈빛도서관
    2010/02/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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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시쯤 항상 휴식시간이라 정확히 기억한다...담배피고 3층에서 물 마시는데 쿠르릉...앞에 아파트공사라 큰차가 과속방지턱 넘다가 그랬는줄 알았는데..집에와서보니 3.0이라..7이면 진짜 사람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던데..무서워...
  15. 여나니
    2010/02/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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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부천 중동에 사는데 와... 순간 깜짝 놀랐답니다;;;
    한번뿐이엇지만 갑자기 흔들려가지고 엄청 놀랐어여;;;
  16. 송명
    2010/02/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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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남양주예요..거실 바닥에 배를 깔고 책을 보다가 바닥이 움찔해서 깜짝 놀랐네요..지진인가? 뭘 가지고 나가야 하나? 순간 생각했지만 다른 집에서 뭘 부딪친 건가? 하는 생각도 했지요...정말 지진이었다니 겁이 나네요..ㅜㅜ
  17. 맹그로브
    2010/02/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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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 저녁준비하는 와중에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우르르 소리가 나서 왠 천둥소리인가 했어여...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었는데 사는곳이 시흥인데... 이 시골동네가 이렇게 인터넷에 뜨다니 ㅋㅋㅋ
    주위에 인천 부천심지어 용인에 계신분들까지 느끼셨다고 하데여...
    저두 컴들어와서 댓글 달린것 보고 놀랬습니다... 몇년전 후쿠오카에서 지진이있었는데 지금 사는 동네까지... 달아놓은 머그컵이 달랑달랑 소리까지 내면서 흔들리던데... 우리도 지진대비를 해야겠네여...
  18. 2010/02/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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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식당에서 밥먹다가 무셔 죽는줄;;;

    춘의 테크노파크 지하에서;;ㅎㄷㄷ
  19. 2010/02/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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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방송하느라 긴장해서 몰랐나봐여
    이거 속보감인데 ㅠㅠ
  20. 부천 중동
    2010/02/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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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누웠는데 우르르 하더라구요. 뛰쳐나갈 정도는 아니었고, 친구가 너 느꼈어? 지진이야!
    해서 설마했죠. 여진있었으면 나갔을 것 같아요
  21. 무서워
    2010/02/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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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가 고척동인데

    꽝~하는소리(옆에 공사장 크레인 쓰러진줄 알았음ㅠ)가 난 뒤에 약 1.5~2초간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지진을 겪어 본 적이 없기에 혹시 지진 아닐까 하는 생각만 했지 대처 할 생각을 못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22. 예 전에 서울 지진 보다...
    2010/02/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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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지진이 더 심하더군요....예 전 것은 창문이 요란하게 흔들렸는데....
    오늘 것은 우르르 소리가 요란하더군요....부천에서만 두 번...예 전 지진 생각이 났지만 설마했었는데///
  23. aaaa
    2010/02/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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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우리나라도 안전하다고 방심할게 아니라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ㅡㅡ 진짜 비리 대비안해놓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ㅡㅡ 고층건물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예요 ..
  24. 나도부천
    2010/02/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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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옆에 포크레인 지나가는거처럼 느껴져서 가만히 있엇는데 .. 5분후 티비 틀어보니까 지진이라고 써있었습니다 ..
    지진에대한교육이 진짜 필요할거같네요 ... 가만히있다가 죽게생겻네 ..ㅜ
  25. 이런이런
    2010/02/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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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알고계시는분이 있는데
    우리나라 지진 크게나면 멀쩡히 있는건물 20%도 채 안되요....
    우리나라 최근에 지어지는 것들은 내진설계되도록 법적으로 되어있지만 몇년전껏만 해도 내진설계안되어있어요
    우리나라 건축물 80%이상이 내진설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로 강진이 일어난다면 대한민국 건물 거의 무너진다고 보시면되요
    건축에 종사하시는분들은 알겁니다. 우리나라 건축할때 철근이랑 이것저것 다 돌려서 빼먹는다는거... 고로 제대로 지어진 건물이 없어요 . 그래서 부실공사가 많은거고.. 하물며 군대에서도 지금 미사일이랑 돈 다 빼돌려서 이지스함에 무기가 없다는데
    건축에서야 지들 맘대로죠

    그리고 지진일어나면 밖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우선 가스벨브랑 이런거 잠그고 난 후에 책상이나 식탁아래로 대피합니다

    무작정 밖으로 나가면 더 위험해요
  26. 나도부춴
    2010/02/1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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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흔들리길래... 지진인가?하고 땅바닥에 귀처박구 기다리다가 다시안흔들리길래 ㅋㅋ 말았는디
  27. 부천인
    2010/02/1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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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하도 공사를 해대니까 사람들이 공사장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고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기는 듯. 오늘 시립도서관 있을때 건물 흔들리고 쿵 소리 들렸는데 책상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밖에 한번 휙 보고 다시 책에 집중하더군요.
  28. 이현정
    2010/02/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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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신림동에 사는데요
    갑자기 드릴로 공사하는듯 드르륵하고 바닥이 울리더라구요
    마치 탁자위에 핸드폰 진동처럼 드르륵~ 하더라구요
    아랫집 공사하나 천장을 뜷는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한번 그러고 말아서 뭔가 싶었는데 뉴스속보 헐... 지진...
  29. 근우맘
    2010/02/1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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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고척동 지진동있었습니다~ 놀랬습니다~ 근처가스폭발있었나 싶었거든요....
  30. 부천사람
    2010/02/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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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부천입니다. 반지층이라 땅이랑 좀 더 가까이 붙어 있는 셈이지요 ㅎ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데 뭔가 쿠구구구구구구구 하는 소리와 동시에 창문이 흔들리더니 제 엉덩이 밑으로 뭔가 들쑥 날쑥 하는게 지나갔어요. 그 순간 전 떠올렸죠! 이건 지진이다! 분명히 지진이야! 라고 확신했습니다. 어릴때 한번 겪어본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뉴스를 찾아보니 십분뒤쯤 지진이 있었다고 뜨더군요.. 근데 뭐랄까. 겁이 나거나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뛰어 나가지 못했죠. 요즘 이 곳 저곳에서 지진이 평이하게 일어나고 있어 그냥 태평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님의 이야기를 보니.. 혹시나 큰 지진이었으면 어쨌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네요.
  31. 부천사람
    2010/02/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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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아니고요 다른 사람이 둔감한게 아니고요 당신이 민감한거요
    옆집에서 가스통 터진줄 알았는데 옆에 있던 놈이 지진아녀 하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지진이라고 하구만
    아무리 큰 지진이 와도 살 사람은 다 살아요 넘 걱정 하지 말어요
    어차피 많이 살아 봐야 앞으로 2년입니다2012년엔 지구 자체가 멸망하기 때문에 아무 걱정 할 필요 없어요
    아셨죠?
  32. 서울 대치동
    2010/02/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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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가 17만명이나 사망하고 수백만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진도 7.0이라지만
    단 1분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만약 7.0의 강도가
    단10초만이라도 서울에서 발생한다면
    무사한 건물이 있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고층건물들은 장담할수 없죠
  33. 지하2층주차장
    2010/02/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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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부천 원미구 상동 지하2층 주차장에 차 속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건물이 진동하길래 뭔 큰차가 내려오나보다 생각했다가 지진임을 감지했죠.

    아 진짜 건물 무너졌으면 디질 운명이었습니다.
    지하2층 주차장.........그것도 차속에서........
  34. 부천송내인
    2010/02/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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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게 지진일줄이야..어쩐지..

    아파트 윗층이 뭐 무거운 수레같은걸 옮기나 했거든요, 맨날 우당탕 하는집이라..

    지금 생각해보니 좀 다르긴 다르더군요;;;
  35. 쑤이
    2010/0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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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회사가 신설동인데, 전~~~~~혀 못 느꼈어요,, 인터넷 검색이고 뭐고 전혀 생각도 못했었죠.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데 사람들이 지진 어쩌구 얘기해서 또 아이티 이야긴가 싶었거든요.. 집에 가니까 동생이 퇴근해서는, 커다란 차가 지나갈 때 옆에 서있으면 울리는 느낌 받았다고 그러더라고요. 동생 회사는 합정동이었거든요.. 아.. 무서워요.. 지진날 때 정확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지난번 아이티 보면서 느꼈지만... 이왕 갈 거..(?)... 그냥 한방에 훅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하튼.. 다들 조심하고,, 지진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한 교육(?) 받아봤음 좋겠네요
  36. 2010/0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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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살면서 지진에 크게 민감하게 대응하는 일본인들 별로 못본 것 같네요. -_-;;
    평소에 흔들릴때 넘어지지 않게 가구나 책장같은 것들 고정해 놓는 정도는 하지만 으례 그냥 지나가겠거니. 하고 넘기는 일도 많고.. 책상밑으로 숨는다든지 하는 리액션은 학교 있을때나 평소나 별로 못봤네요.
  37. Conor
    2010/02/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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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통용되는 매뉴얼에서는 지진이 났을 때에는 일단 집에서 뛰어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넓은 장소로 이동하라는 것은 지진이 어느 정도 진정 된 후에 여진이 오기 전에 신속히 대피를 하라는 것이지 지진 중에는 이동하다가 건물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에 맞게 되는 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38. Conor
    2010/0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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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지진이 워낙 심하면 걷지도 못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진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어제의 지진도 그것이 지진인지도 모르고 넘어간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비 오는 중이라 천둥소리로 오인하거나 주변 공사장에서 나는 진동으로 착각하신 분들도 많았겠지요. 저는 지진을 겪어 봐서 아, 지진이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었지만 저희 가족들은 천둥이 치는 줄 알았지요.
  39. Conor
    2010/0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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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강조 : 중급 규모(걸을 수 있는)의 지진이 났을 때에는 절대로 집에서 뛰어 나오지 마십시오. (6도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라면 제대로 걷지도 못합니다.) 건물 붕괴나 일단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소(테이블이나 책상 아래, 각 방의 모서리부분)에 있다가 지진이 진정된 후에 여진을 피하기 위해서 공터로 대피하는 겁니다.
  40. 한국인
    2010/0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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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부천 중동에 사는데요 저희는 시흥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몰라도 아파트가 흔들렸답니다
    저희 어머니도 자다가 깨실정도...저는 흔들릴때는 응?뭥미?이러다가 진동이 끝난 뒤에는 아 지진이다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잠옷바람이었는데 얼른 옷갈아입고 나가자고 했는데 엄마는 오바하지말란 식으로 말씀하셔서 놀랐습니다
    일본이나 지진이 빈번한 데는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경험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그렇지 안잖아요
    언제 또 지진이 날지도 모르고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연구도 하고 대피훈련도 확실히 하고 솔직이 저 고등학교 졸업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저희 학교는 지진대피훈련 그냥 대충 웃으면서 했습니다 ;;
    막상 이렇게 느껴보니 정말 정신이 확들면서 겁이 나는군요 어제도 잠자기전까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또 흔들릴까봐서요
    글구 왜 방송이나 인터넷은 서울 이야기만 나오는 겁니까 진짜
    시흥사람들 경험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서울사람들 중에서는 별로 못느꼈다란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기상청인가 어디에서는 예민한 사람들만 느낄정도였다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이쪽은 정말 놀랐답니다 잠자던 사람이 깰정도이니..
    자꾸 서울위주로만 방송하고 정작 가장 심했을 시흥은 소홀하니 서울 안사는 사람으로써 좀 씁쓸하더군요
  41. ㅋㅋ
    2010/02/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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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뭐 진짜 아무것도 전혀~~ 정ㅁ라~~ 지루하 일상이엿을뿐이엿는데 지진이일어났엇나요 ㅎㅎ
  42. 2010/0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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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강아지도 챙겨주세요~^^
    지진이 일어났는데 주위가 조용하면, 나혼자 지진을 느낀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앞으로 큰지진은 없엇으면 좋겠는데요~ㅠㅠ
  43. 2010/03/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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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왕ㅠㅠㅠ 설마 한국도 언젠가 칠레나 아이티같은 참사가 일어나진...않겟죠?ㅎ... 벌써부터 무섭네요
    칠레까지 그런 큰 지진소동 일어나고 나니까..
    • 2010/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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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요즘들어 계속 지진이 나서..
      큰일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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